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HAL 9000 (문단 편집) === <[[2010(소설)|2010: The Year We Make Contact]]>에서 === 2010년, 찬드라 박사는 플로이드 박사를 따라 [[소련]]의 우주선인 레오노프 호를 타고 [[목성]] 궤도에 있는 디스커버리 호를 찾아가 HAL 9000을 다시 가동한다. HAL이 오작동을 일으킨 것은 본래의 탐사 임무 명령과 [[백악관]]에서 내린 비밀지령이 서로 충돌하여 논리적 [[모순]]을 일으켰기 때문임이 밝혀진다. 원래 할은 디스커버리 호의 [[컴퓨터]]로서 탐사대원들에게 자신이 아는 모든 정보를 알려줄 의무를 가지고 있었는데, [[백악관]]에서 [[모노리스(스페이스 오디세이)|모노리스]]와 관련된 정보는 어느 순간이 오기 전까지는 알리지 말라는 비밀 지령을 내린다. "모든 것을 알려줘야 할 의무가 있는데 모든 것을 알려줄 수 없다"는 이 두 가지 제약이 서로 충돌 및 모순을 일으킴에 따라 할은 혼란을 거듭한 끝에 '''"그냥 다 죽이면 되겠군."이라는 실로 명쾌한 결론을 도출했던 것이다.'''[* 이는 전작에서도 암시되는 내용이다. 2001의 극 초반부에서 할이 데이브의 그림을 칭찬하던 도중, '달에서 무언가를 파냈단 이상한 소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 임무가 왜 이렇게 급조되었는지 의문이 든다'며 뜬금없는 질문을 하다 심리분석 보고서를 작성중이냐는 말에 그렇다며 얼버무리는 장면이 있는데, 명령을 어기지 않으면서 모노리스에 대한 정보를 보우먼에게 흘려 두 임무 간의 모순을 없애려던 할의 시도였다.] 이게 무슨 소리인가 하면, '''자신이 정보를 알려줘야 하는 사람들을 다 없애버리면 정보를 알려줄 필요도 없고, 정보를 알려줄 필요가 없으면 모든 정보를 알려줘야 하지만 모노리스와 관련된 정보는 숨겨야 하는 모순 역시 사라질 것'''이라는 실로 간단한 논리. 모순을 제거하기 위해 모순의 원인을 제공하는 존재들을 제거한다는 역발상을 한 것. 여하튼 [[모노리스(스페이스 오디세이)|모노리스]]가 [[목성]]을 새로운 [[태양]]으로 만들려 하자 연료가 부족한 플로이드 박사 일행은 디스커버리 호를 추진 연료로 이용해 [[지구]]로 탈출하려고 한다. HAL은 자신이 죽게 될 것이라는 걸 알게 되었지만 자신과 디스커버리 호를 희생하여 레오노프 호와 승무원들을 살린다. 목성이 폭발하기 직전 HAL은 보먼(과 합체한 모노리스)의 목소리를 듣고, 그의 명령에 따라 지구를 향해 마지막 메시지를 보낸다. HAL의 의식은 보먼과 마찬가지로 [[모노리스(스페이스 오디세이)|모노리스]]와 동화된다. - [[http://en.wikipedia.org/wiki/2010:_The_Year_We_Make_Contact|2010: The Year We Make Contact 에서]][* 영화가 있다. 국내명 2010: 우주여행] 그리고 서기 3001년, 보먼과 HAL은 합체되어 'HALman'이라는 초월적 존재로 진화한 상태였다. 그들은 인류를 위하여 [[모노리스(스페이스 오디세이)|모노리스]]를 파괴하는 데 기여한다. - [[http://en.wikipedia.org/wiki/3001:_The_Final_Odyssey|'''소설''' 3001: The Final Odyssey 에서]]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